서대문방수 현장에서 드러난 누수의 진짜 원인
- 최고관리자
-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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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방수 현장에서 가장 먼저 살피는 곳은 물이 떨어지는 지점이 아닙니다. 누수는 옥상이나 외벽의 작은 균열을 따라 이동한 뒤 전혀 다른 실내에서 흔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천장 얼룩만 보고 즉시 덧칠하면 원인을 놓치기 쉽습니다.
정확한 점검은 균열의 폭과 방향, 배수구 막힘, 기존 보수층의 들뜸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균열 폭이 0.3mm 안팎이면 계절에 따른 콘크리트 수축과 팽창을 고려해야 하며, 표면을 말리는 것보다 움직임을 흡수할 재료를 선택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열화상 장비와 수분 측정기를 병행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습기 분포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공 방식은 건물의 용도와 바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레탄 계열은 탄성이 필요한 옥상에, 시멘트계 재료는 습기가 남기 쉬운 지하 벽체에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재료보다 중요한 것은 바탕면 정리와 충분한 건조, 그리고 배수 경사 확보입니다. 보수 후에는 비가 온 뒤 다시 점검하고, 배수구 청소와 표면 균열 확인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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